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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인명구조견 '꿈나무' 4마리 선발

 

[노트펫] 소방청은 미래의 인명구조견이 될 훈련견 4마리를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소방청에 따르면 중앙119구조본부는 지난 3일 대구 달성군 소재 인명구조견센터에서 신입 인명구조 훈련견 도입 평가를 진행하고 4마리를 훈련견으로 합격시켰다.

 

이번 평가에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3마리, 저먼 셰퍼드 7마리, 벨지안 말리노이즈 2마리 등 총 12마리가 도전해 경합을 벌였다.

 

평가는 4명의 평가관이 소유욕, 활동성, 적응력 등 9개 항목별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다.

 

평가에 합격한 훈련견은 이달 말 인명구조견센터에 입소해 담당 훈련사와 1개월여의 친화 기간을 가진 뒤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훈련견은 2년 동안 복종·수색·장애물·산악 훈련 등을 받은 뒤 인명구조견 공인인증평가에서 최종합격하면 현장에서 활약한다.

 

당초 훈련견을 6마리 선발하려던 소방청은 이달 내 도입평가를 한 번 더 진행해 추가로 훈련견 2마리를 선발할 계획이다.

 

중앙119구조본부 관계자는 "신입 훈련견은 각자 특성을 고려해 화재탐지견·수상구조견 등 특수전문 분야 임무를 수행하도록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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