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뉴스 > 산업/정책

반려동물주식 투자? 펫ETF에서 힌트를..

조에티스 주가 차트, 올해 30% 가까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노트펫]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이하여.." 반려동물 관련 행사나 기사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표현이다. 반려동물 붐을 증명하는 문구이고, 하도 많이 사용되다보니 진부하기까지 하다.

 

주식투자자라면 이 문구에서 반려동물 주식에 뭐가 있는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국내에서 투자할 만한 회사가 없는지 먼저 살펴보지만 마땅한 게 보이지 않는다.

 

반려동물 주식으로 거론되는 것이라곤 최근에 사료나 용품 사업에 진출했다든지 하는 것들인데 매출 비중을 생각하면 손톱 밑 때 정도에 불과, 투자하기가 꺼려진다.

 

미국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게 답이다. 마침 지난 6월 미국에서는 반려동물 주식으로 구성된 ETF(상장지수펀드)가 처음으로 출시됐다.

 

한 때 월가의 슈퍼 마리오로 불렸던 마리오 가벨리가 이끄는 갬코인베스터스(GAMCO Investors)가 내놓은 가벨리 펫 페어런츠 넥스트쉐어즈(PETZC)다.

 

이거저거 귀찮다면 ETF 자체에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이고, 그래도 직접 투자에 나서고 싶다면 ETF 바구니에 담긴 회사들을 살펴보고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가벨리펫페어런츠는 지난 6월19일 나스닥 상장 당시 100만달러의 순자산으로 시작, 최근에는 130만달러 정도로 순자산이 불어났다.

 

그다지 큰 금액은 아니지만 반려동물 치료, 펫푸드, 미용 및 숙박, 진단 및 수의 장비, 유통 등 반려동물 산업 전반에 걸쳐 투자한다. 게다가 미국 뿐 아니라 영국을 포함해 반려동물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EU 지역 회사까지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반려동물 보험사 트루패니언, 올해 20% 남짓한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상장 당시 상위10개 회사는 헨리샤인(상장심볼 HSIC)을 필두로, 조에티스(ZTS), 아박시스(ABAX), 패터슨컴퍼니(PDCO), 콜게이트팔모리브(CL), JM스머커컴퍼니(SJM), 스펙트럼브랜즈홀딩스(SPB), 네슬레(NESN-VX), 펫아이큐(PETQ), 아이덱스래버러토리즈(IDXX)였다.

 

3개월 여가 지난 지금 투자 상위 10개 회사는 꽤 큰 변동이 있었다.

 

조에티스가 5.51%로 가장 높고 펫아이큐와 센트럴가든앤펫(CENT)이 각각 4.37%와 4.3%로 2, 3위에 올라 있다. 트루패니언(TRUP), 파이브로애니멀헬스(PAHC), 에코애니멀헬스그룹(EAH.L), 그린크로스(GXL.AX), CVS그룹(CVSG.L), 그리고 카인드레드바이오사이언스(KIN)도 새롭게 톱 10에 포함됐다.

 

에코애니멀헬스와 CVS그룹은 영국회사, 그린크로스는 호주에 본거지를 둔 회사다. 나머지는 전부 미국기업이다.

 

6월 당시나 최근이나 회사별 투자 비중은 달라졌지만 ETF의 바구니 안에는 전부 담겨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상위 10개 회사를 일부 살펴보자면 조에티스는 화이자에서 분사한 전세계 1위 동물의약품 회사다. 시가총액은 439억달러에 달한다.

 

올해 중반 상장한 펫아이큐는 50% 넘는 수익률을 안겨주고 있다. 

 

펫아이큐는 올 상반기 상장한 비교적 새내기 주식이다. 시가총액은 10억달러로 소규모인데도 ETF내 투자비중이 2위에 달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반려동물 관련 약과 함께 보조제가 주력인데 반려동물의 웰빙을 내세우고 있다.

 

센트럴가든앤펫은 용품을 취급하고, 트루패니언은 반려동물 보험을 취급한다. 카인드레드도 제약 관련 회사로 상위 톱 10에 반려동물 제약과 헬스 관련 회사들이 대거 위치해 있다. 런던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CVS그룹 역시 동물병원 체인으로 반려동물 건강 관련 주식들이 초강세를 띠고 있는 셈이다.

 

ETF 상위 톱 10에 들지 않았어도 투자를 고려해볼 만한 회사들은 꽤 된다. 예를 들어 글로벌 동물의약품 회사 엘랑코(Elanco)는 조만간 상장할 예정이다. 더 많은 주식이 궁금하다면 구글이나 야후 등 해외 포털의 금융 페이지에 들어간 뒤 예를 들어 조에티스를 검색하고 관련 기업 리스트를 살펴보면 된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목록

회원 댓글 0건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코멘트 작성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욕설 및 악플은 사전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스티커댓글

[0/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