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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고양이들아, 땅콩 따러가자'

서울대 동물병원, 오는 31일 교내 길고양이 TNR데이 개최

관악캠퍼스 전역 길고양이 대상.."길고양이 알려주세요" 

 

서울대 공대 고양이 윌슨.

 

[노트펫]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이 오는 31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내 길고양이(이하 ‘스누냥이’) 개체 수 조절을 통한 더 나은 공존을 위해 3번째 TNR데이를 개최한다.

 

서울대 캠퍼스 내 길고양이 돌봄은 일종의 생명존중을 담은 캠퍼스 문화의 일환으로 자리잡았다. 돌봄 활동은 구역별, 단과대학별로 개인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중성화수술 같은 동물 의료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

TNR(Trap Neuter Release)은 길고양이들을 인도적으로 포획하여 중성화 수술을 한 뒤 다시 원래 서식지에 방사하는 것을 말한다. 길고양이가 과도하게 증식, 지역사회의 불편(영역 다툼, 발정 행동 등으로 인한 소음, 음식물 쓰레기 섭취 등)을 막고, 반복되는 출산으로 인한 길고양이의 건강과 삶의 질 하락을 방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대 동물병원은 지난 2017년 교내 고양이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TNR데이를 진행했고, 이후 캠퍼스 안에서 구획별로 TNR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번 TNR데이는 그간의 방식에서 확대해, 관악캠퍼스 모든 지역의 모든 스누냥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하라옹. bit.do/2019snutnrday

 

스누냥이들은 중성화수술은 물론 기본 건강검진 및 마이크로칩 등록을 통한 개체별 추적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스누냥이들의 건강 상태 점검과 개체 수 파악, 향후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동물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교내 캣대디와 캣맘들의 참여도 적극 환영할 방침이다. 동물병원과 수의대 인력 만으로 하기보다는 그간 캠퍼스 안에서 고양이들을 돌봐온 모든 이들이 참여할 경우 TNR의 효과도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관계자는 "이번 TNR데이 행사는 서울대 교내 길고양이들과 구성원들이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목적이 있다"며 "향후 캠퍼스 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제고와 동물 보건을 위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누냥이 TNR데이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동물병원이 마련한 페이지에 스누냥이들의 특징, 성별, 사는 곳 등의 정보와 캣맘, 캣대디의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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