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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서 '무면허 개 성대제거술' 적발

 

[노트펫] 시장에서 무면허로 개 성대 제거수술을 해온 한 중국 남성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중국 매체 청두 비즈니스 데일리(Chengdu Business Daily)는 중국 청두의 칭바이장 시장에서 불법으로 개 성대 제거술을 집도해온 무면허 수의사의 사진과 동영상을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이 남성이 한 강아지에게 마취제를 주사한 뒤 기구를 넣어 성대를 절단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절단한 성대를 시장 바닥에 그대로 버려 더욱 충격을 안겼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칭바이장 시의 한 꽃시장 구역에서 테이블과 칸막이를 치고 14일 영업을 시작했다. 그의 영업장 주변에는 수술에 쓰고 남은 수술도구와 핏자국이 떨어져 있었으며 수술을 끝낸 강아지들이 누워 있었다. 

 

이 남성은 자신이 수의사 면허가 없고 "몇 년 전 다른 사람들에게 일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현지 언론은 이 남성이 사용한 수술도구들이 위생 처리되지 않았으며 그가 한 시간 동안 10여차례의 불법 수술을 집도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칭바이장 관계 당국이 나타나 면허를 요구했고 이 남성은 조사를 받은 뒤 영업을 중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술을 받으러 온 개 주인들은 "개들이 너무 시끄러워 성대수술을 받게 했다"며, "수술 도중 그에게 영업을 중지하라고 하면 우리는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적반하장 식의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길거리에서 개에게 수술을 집도하는 것은 중국 동물법상 엄연한 불법 행위다.

 

중국 관련법은 이 같은 행위가 박테리아 감염을 증가시키며 비위생적인 도구로 인해 동물들 사이에 질병을 퍼뜨릴 수 있으므로 법적 제제를 가한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안정연 기자 anjy41@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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