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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내이'에게 간택 당한 야구선수 집사

야구장 더그아웃에서 아기 고양이에게 간택 당하는 야구선수 영상이 화제다.

 

지난 29일 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 대구'에는 야구팀 삼성라이온즈의 지난 토요일(24일) 경기 장면 일부를 편집한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야구선수들은 더그아웃 음료수 냉장고 뒷편에 무엇이 있는지 기웃거리며 분주한 모습을 보인다.

 

야구모자까지 벗고, 빗자루까지 동원한 모습이 뭔가를 꺼내기 위해 애를 쓰는 듯 보인다.

 

선수들이 "고내이~고내이~"라며 "끼었어요"라고 말하기도 한다.

 

결국 모습을 드러낸 건 작은 새끼 고양이 한 마리. '고내이'는 '고양이'의 경상도 사투리다.

 

 

 

선수들이 쉬고 있는 야구 경기장 더그아웃에 출연한 새끼 고양이는 무사히 구조돼 최충연 선수의 품에 안겨 주변을 살피고 있다.

 

최 선수는 놀란 고양이를 향해 "내가 미안해, 내가 미안해"라고 말하며 안심시키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새끼 고양이가 '승리의 요정'이 되어줬을까. 이날 경기에서 라이온즈는 한화 이글스를 8대 2로 이겼다. 

송은하 기자 scallion@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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