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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왔다멍" 한국애견협회, 문재인 지지 선언


한국애견협회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반려견도 함께 참석했다.

신귀철 한국애견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인사들은 28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윤일섭 심사위원장은 "문재인 후보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후보 중 처음으로 동물복지 공약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번 대선에서도 본인이 반려인인 만큼 실천 의지가 확고하다"며 "반려견 문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굳게 믿으며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신귀철 회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며 사회적 문제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적인 뒷받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지의 뜻을 전달 받은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후보는 계층과 연령, 지역에 상관없이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생명을 가진 모든 삶이 평화롭게 공존하도록 반려동물 정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환영했다.

20여분의 회견 후에는 국회 앞마당 분수대에서 반려견을 데리고 온 반려인들이 지지의 뜻에 동참했다.

 

 

 

 

박애경 한국애견협회 부회장은 "실내에는 방호, 경호의 이유로 반려견과 들어갈 순 없었지만 개가 국회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반려견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안내견과 구조견 등 특수목적견을 포함한 약 50여 마리의 견공이 국회에 모였다.

 

송은하 기자 scallion@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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