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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애견전용열차 뜬다

 

5월 황금연휴 중 하루인 5월5일(어린이날) 반려견과 함께 탈 수 있는 애견전용열차가 운영된다.

 

25일 코레일과 여행스케치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5일 전북 임실군 오수면에서 열리는 '제33회 오수의견제'에 맞춰 청량리역에서 오수역을 왕복하는 애견 열차를 운영한다.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애견전용열차는 지방에서 반려동물 행사가 있을 때면 종종 특별 편성돼 왔다.

 

지난해에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열린 9월에 운영된 바 있다.

 

이번에 운영하는 애견전용열차는 오수의견제 행사에 맞춰 기차를 타고 축제장에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운행된다.

 

오수의견제는 오수 지역에서 1000년 전부터 전해지는 주인을 구하고 죽은 고려개인 오수개를 기리며 여러 문화 행사를 여는 반려동물 축제다.

 

2008년 오수개 지정 선포 모델이 된 '워리'.

2008년 오수개 지정 선포 모델이 된 '워리'.

 


이번 애견전용열차는 5일 청량리역을 오전 6시48분 출발하여 영등포역, 수원역에 정차한 후 오수역으로 갈 예정이다.

 

오수역에서 내리면 관광객들은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트랙터를 타고 의견비까지 이동해, 축제장으로 들어간다 .


돌아오는 열차는 오후 5시8분에 출발하며 마찬가지로 수원역, 영등포역, 청량리역에 정차한다.

 

열차 운임료는 평소 4만 원에서 29900원으로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열차 예매 또는 자세한 사항은 청량리역 여행센터(02-913-1788), 여행스케치(02-701-2506)로 문의하면 된다.

송은하 기자 scallion@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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