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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따는게 제일 쉬웠어요"

고양이 어떻게 방에서 탈출했나 봤더니

 

분명 방에 있었는데 어느새 거실에 앉아 있는 내 눈 앞에 나타난 고양이.

 

문이 살짝 열린 것도 아니었는데 고양이는 어떻게 나왔을까.

 

방법은 아주 간단했다. 이 고양이는 문여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지난달 28일 고양이가 문을 여는 과정이 생생히 기록된 동영상이 SNS에 게재됐다. 

 

동영상 속 고양이 어벤이는 밖으로 나가고 싶은듯 야옹야옹하며 문 아래를 긁어 본다.

 

그러다 갑자기 뛰어 올라 문손잡이에 매달린다.

 

고양이 어벤이가 방문에 매달려 있다. 아래로 누르면 열리는 손잡이는 너무나 쉬웠다.

 

아래로 내려 여는 방식의 문손잡이는 고양이에게는 너무나 쉬운 장애물이었다.

 

고양이 주인은 "고양이가 이렇게 무서운 생물"이라며 "도어락으로 바꿔야 할 듯하다"고 한탄했다.

 

이런 문을 따는 기술을 익힌 고양이, 집 안에서는 큰 문제가 안 된다.

 

하지만 현관문까지 딴다면 그때는 문제가 복잡해진다.

 

아래로 내리면 열리는 현관문 때문에 종종 집 앞을 어슬렁거리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현관문 손잡이를 바꾸는 집사들도 있다.

 

만일 고양이가 문을 따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문손잡이 교체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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