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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응가 마려워" 이런 카톡을 받는다면?

 

"나 지금 응가 마려워" "응가하는 중이야" "쥐잡아 왔는데 언제 먹을거냐"

 

이런 카톡을 받는다면?

 

키우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SNS를 한다면 그다지 이상하지도 않을 듯하다.

 

@nekoazukariman

 

일본의 한 고양이 집사가 트위터에 올린 캡쳐 사진이 화제다.

 

이 집사는 SNS 라인(네이버가 운영하는 그 라인(LINE) 맞다. 일본에서는 라인이 우리나라의 카카오톡처럼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의 창을 편집해 자신의 고양이 타오와 가상으로 나눈 대화를 캡쳐했다.

 

자신의 고양이와 SNS를 하고 싶은 마음에, 라인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해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랬다고 한다.

 

어느날 아침 '타오'가 '셀카 찍어봤어요'라는 문자와 함께 사진을 보내왔다. 일부러 약간 흔들리게 찍은 것이 현실감이 있다.

 

어느날은 '참새 엄청 많다!'라는 문자에 이어 '참새 먹으면 맛있어?'라는 질문이 도착한다.

 

'잘 모르겠는데'라는 대답을 보내니 '도움이 안 되는군!'이라는 답장이 날아온다.

 

밤이 되면 '응가 마려워' 라는 메시지가 온 뒤 1분 후에 '지금 응가하고 있어!'라는 실황 중계를 한다.

 

"이런 서비스가 된다면 너무 좋겠다!' '귀여워~' 등의 반응이 쏟아져 눈 깜박 할 사이에 화제가 됐다.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이들을 고용,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어떨까.

 

아마 휴대폰에 내장된 인공지능 음성 서비스가 더욱 진화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

 

[김민정 일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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