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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집사라면 코웃음치는 편견 14가지

쌍둥이 고양이

 

반려동물이 대중화된 해외에서도 고양이 주인들은 갖가지 편견에 시달린다. 사람들이 고양이 주인들에게 말하는 헛소리 14가지를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가 지난 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 1. “고양이는 교활해서, 믿을 수 없어.”

 

고양이에게 통장과 카드 비밀번호를 말하지 않았다. 그럼 이제 문제 없지?

 

  • 2. “고양이는 주인을 사랑하지 않아.”

 

누구나 사랑을 선택할 권리가 있고,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은 조건부가 아니다. 고양이가 주인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고양이를 사랑하지 않을 주인은 없다.

 

 

  • 3. “고양이가 ( )까지 올라오게 해?”

 

“고양이가 침대까지 올라와? 고양이가 식탁에도 올라와?” 고양이 주인이 손님에게 지겹게 듣는 말이다. 주인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한다. “그럼 고양이를 묶어놓고 길러야 해?”

 

  • 4. “와! 네 고양이 털 정말 많이 빠지네!”

 

주인은 "그렇다면 네 머리카락은 절대 빠지지 않니?"라고 묻고 싶다. 예의상 참겠다.

 

 

 

  • 5. “나는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아. 고양이는 항상 화내.”

 

그건 고양이가 당신을 싫어해서 그런 것이다. 고양이 탓이 아니다. 당신 탓이다.

 

  • 6. “고양이는 너무 차가워.”

 

고양이도 성격에 따라 다 다르다. “인간은 너무 차가워.”란 말처럼 어불성설이다.

 

  • 7. “너는 고양이를 예뻐하지만, 고양이는 실제로 너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아.”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설령 그렇다고 해도, 주인은 관심 없다. 고양이는 남편이나 애인이 아니다.

 

  • 8. “고양이는 니가 아니라 집에 집착할 뿐이야.”

 

고양이는 호기심 가는 물건에 집착한다. 사냥하듯 할퀴고, 물고, 쫓아다닌다. 만약 고양이가 사람에게 집착한다면, 피곤할 것이다.

 

  • 9. “왜 고양이한테 이름 붙여가며 신경 써? 고양이는 대답하는 것 같지 않아.”

 

고양이는 아메바도 아니다. 주인과 고양이 사이 일은 둘만 안다.

 

 

  • 10. “고양이는 쓰다듬는 걸 좋아하지 않아.”

 

고양이를 모르면, 가만히 있자.

 

  • 11. “개보다 고양이를 더 좋다니, 무슨 말이지?”

 

고양이를 더 좋아한다고 하면, 이해하지도 못하고 짜증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게 그렇게 나쁜 일인가? 개인 취향을 존중하자.

 

  • 12. “누가 고양이를 기르든, 고양이는 그 사람의 반려동물이 돼.”

 

그렇기 때문에 다행인 것이다. 버림 받은 고양이들이 옛 주인을 잊지 못한다면, 정말 슬픈 일이다.

 

  • 13. “고양이는 자기밖에 몰라!”

 

고양이가 주인을 이용한다고 치자. 그렇더라도 주인은 1도 신경 쓰지 않는다.

 

  • 14. “개, 고양이 다 싫어.”

 

주인이 해줄 말은 이것뿐이다. “그래서 어쩌라고?”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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