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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수의사회, 차기 회장에 김재영 현 회장 추대

한국고양이수의사회가 지난 15일 정기총회를 열고 김재영 현 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했다. 사진 데일리벳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가 지난 15일 서울 호텔리베라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재영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감사에는 박홍남 동물복지이사가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는 지난 2012년 2월 첫 모임을 개최하고, 그 해 4월 정식 출범했다.

 

'우수한 진료 표준을 만들고 교육 및 과학적 연구를 통해 고양이의 건강과 복지를 개선 하고자 한다'는게 미션이다.

 

그간 컨퍼런스 개최, 정회원 대상 무료 열린강의 진행, 중성화사업 등 길고양이 관련 활동 등을 진행해 왔다.

 

김재영 회장은 초대 회장에 이어 2기 회장으로서 한국고양이수의사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김재영 회장은 "우리 고양이수의사회가 국내 고양이 임상 및 길고양이 복지에 기여한 바가 있다"며 "회원이 중심이 되고, 우리나라 고양이 문화가 긍정적으로 변화되며, 고양이 임상 분야가 왜곡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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