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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줘, 간식 줘, 간식 줘~~"

 

냉장고 앞에서 간식을 달라고 떼를 쓰는 비숑 프리제의 모습이 함박웃음을 짓게 하고 있다.

 

이제 만 2살을 갓 지난 우리집 귀염둥이 '귀여운'

 

귀할 '귀', 여자 '여', 행운 '운' 귀한 여자의 운세를 타고 났다고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다.

 

동물병원에서 살이 쪘다며 다이어트를 권해서 간식을 평소보다 덜 줬더니 냉장고 앞에서 이렇게 떼를 쓰고 있다.

 

 

이 냉장고는 여운이 전용 냉장고!

 

수제간식을 좀 많이 사다보니 둘 데가 마땅치 않고 집 냉장고에 같이 두자니 섞이고 해서 아예 여운이 전용 냉장고를 마련해 줬다.

 

냉장고 아래에 혹시 간식이 들어가서 저러는 것 아니냐고? 절대 아니다. 손전등을 켜고 샅샅이 살펴 봤지만 없었다.

 

냉장고 안에 간식이 든 것을 알고 저렇게 떼를 쓴다는 말씀.

 

사실 가끔 이렇게 떼를 쓰면 간식을 주긴 했다. ㅠㅠ

 

 

간식 획득에 실패한 여운이, 괜히 식탁 의자를 갉으며 복수하고 있다.

 

그런데 너를 어쩌니 여운아, 이제 안돼!, 너 다이어트 해야된단 말야! ㅠㅠ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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