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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괴물이 나타났다!

청소기만 보면 냥이님들은 얼음땡이고,

 

높은 곳을 찾아 잽싸게도 피하고,

 

때론 애꿎은 집사 팔을 할퀴기도 하고.. 

 

진공청소기를 마치 하악질 하면서 덤벼드는 덩치 큰 고양이로 본다는 고양이들.

 

언제쯤 청소기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진공청소기에 깜짝 놀라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모아 봤습니다.

 

'여긴 어디? 우린 지금 뭐하고 있는걸까~'

 

 

진공청소기 돌릴 때 가장 흔한 모습? 창틀이 좀 좁아 보이는군요^^

 

'동공지진' 고양이 3총사

 

 

왼쪽부터 샤샤(9살), 체다(6살), 가루(3살). 

 

나이가 제일 많은 샤샤가 가장 겁이 많아 표정도 제일 살아 있다고. 

 

그나마 많이 나아진 것이라는 집사의 설명. 처음엔 무서워서 우당탕탕 잽싸게 이불 속에 얼굴을 들이밀고 숨고 그랬다고. 

 

"가장 안전한 곳으로 대피!"

 

 

TV가 따뜻해서(?) 평소에도 가끔 이러는데 청소기 돌리면 벽걸이 TV에 잽싸게 올라간다고.  

 

둘이 합쳐 대충 7킬로그램. 벽걸이TV 고정못 점검은 꼭 해야겠죠?  

 

 

이것이 평소 가끔 쉴 때 하는 모습. 청소기 돌릴 때와는 좀 다르죠? ^^

 

요녀석들에겐 벽걸이 TV 위가 가장 편하고 안전한 곳인가 봅니다. 

 

"일단 가장 높은 곳으로..!"

 

 

청소기가 무서워 다들 대피.

 

냉장고 위에 청소하기 힘든데 덕분에 먼지 쌓일 일 덜하겠다. ^^

 

"뒷끝있는..청소 끝났는데 혼자가서 하악질을 ㅋㅋ"

 

 

입에서 불 나오는거 보이시나요? 

 

청소하고 청소기 바닥에 냅뒀더니 혼자 가서 하악질 중이랍니다. 

 

겁쟁이라 청소기 돌리고 나서 손만 대도 난리나네용ㅋ

 

"느낌이 싸해서 뒤돌아보니"

 

 

대청소 한다고 벽에 기대어 놓은 매트리스 위에 올라가 있는 우리집 보리. 

 

느낌이 싸해서 뒤돌아보니 매트리스 위에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귀가 보인당~

 

"너 뒤태 보인다"

 

 

청소기 소리에 놀라 문 열어놓으니 계단으로 후다닥 ㅠㅠ

 

어디 숨어있나 싶었는데.....으이구 쫄보!

 

고양이가 이렇게 청소기를 무서워하는 만큼 청소할 때엔 현관문 단속을 꼭 하셔야 합니다. 

 

가끔 열린 문으로 탈출하는 고양이들이 있답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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