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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스독스의 동물세상] 미니어처 슈나우저 찬가

미니어처 슈나우저(Miniature Schnauzer),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오르고 사람을 감동시키는 개다.

 

비록 체구는 작지만 이 개처럼 당당하고도 힘이 넘치는 소형견은 거의 없는 것 같다.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얼핏 보면 세렝게티(Serengeti) 초원을 누비는 누우(Gnu)와 외모가 많이도 닮았다.

 

껑충껑충 잘 뛰는 이 녀석의 움직임을 보면 개와 사슴이 서로 사랑하여 낳은 동물이 아닐까하는 말도 안 되는 생각도 생기게 만든다.

 

물론 개과동물과 영양 종류가 어떻게 혼혈이 나올 수 없다.
 

건국대 수의대 주최 행사에 참가한 미니어처 슈나우저 가족

 

미니어처 슈나우저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면, 마치 대형견을 데리고 가는 느낌을 준다.

 

그만큼 목줄을 잡은 주인의 손에 강한 힘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게 작지만 동급 최강의 파워를 가진 개가 미니어처 슈나우저다.

슈나우저 종류에 속하는 개들은 눈치가 빠르고 영리하다. 주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주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바로 바로 알아차리는 개가 슈나우저다.

 

만약 자신의 집에서 키우는 슈나우저가 그렇지 않다면, 그건 개가 아닌 주인의 잘못이다.
 

건국대 수의대 주최 행사에 참가한 미니어처 슈나우저 가족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자신의 주인을 게으르게 놔두지 않는다.

 

아침이 되면 같이 산책을 가자고 아침마다 목줄을 물고 주인에게 온다. 이렇게 이 개는 주인의 건강까지 챙긴다.
 
최근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프로야구, 그 열기 속에서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주인공으로도 등장한다.

 

유니폼 모델견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야구인들에게 미니어처 슈나우저처럼 사랑받는 개가 또 있을까?  
 

프로야구단의 강아지 유니폼 모델로 등장한 슈나우저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실내견으로도 매우 적합하다.

 

실내견이 반드시 가져야할 덕목인 털이 빠지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파트에서 살면서 키우기에 가장 적합한 종류의 소형견이기도 하다.

 

만약 대형견을 키우고 싶어도 공간의 제약 때문에 키우지 못하는 분, 털이 안 빠지는 개를 찾으시는 분, 영리하고 건강한 개를 찾으시는 분, 끈기 있고 충성심이 강한 개를 찾으시는 분에게는 단연 미니어처 슈나우저가 최고의 견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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