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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반려동물 케어 기술 찾습니다"

국내 생활용품시장 1위 LG생활건강이 신사업 차원에서 반려동물 관련 기술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에서는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의 세부 기술 분야 중 하나로 반려동물 관련 기술을 설정하고 기술을 찾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로부터 받아들여 혁신을 이루는 것으로 LG생활건강은 2000년대 중반 이를 도입, 그간 차바이오와 줄기세포 기술을 적용한 오휘 더퍼스트 제품을 출시했고, 명품 와인을 생산하는 몬다비 가문과 항산화 안티에이징 화장품 다비도 내놨다.

 

건강(생활용품), 뷰티(화장품), 리프레싱(음료) 등 3대 사업부 중 규모가 뷰티가 가장 규모가 큰 가운데 오픈이노베이션의 주된 대상도 뷰티다.

'50세의 건강한 외부를 100세까지 유지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기술'을 필두로 '확실한 체감 효능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 '소비자의 공간적·시간적 불편함(Pain Point)을 해결해 주는 기술 등이 그렇다.

 

이런 가운데 반려동물 케어(Care) 기술도 당당히 대상에 올라 있다.

 

반려동물이 현대 사회의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고, 특히 반려동물과 살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정서적 안정, 사랑에 대한 이해, 생명에 대한 존중 등)이 매우 큰 만큼 반려동물을 간과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반려동물의 위생 및 건강을 증진시키는 기술(소재)나 기구' '동물실험 대체기술'이 구체적으로 LG생활건강이 찾는 기술이다. 이를 넘어서 LG생활건강에서 사업화하지 않은 범주나 제품 역시 제안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사업부는 국내 1위 규모로 샴푸, 바디워시, 치약,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 거의 모든 생활용품을 망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반려동물 관련 위생 및 생활용품을 생산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는 평가다. 다만 시장의 규모는 풀어야할 숙제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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