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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어르신 반려견 돌보미' 양성키로

부산광역시는 8일 나이든 어르신들이 사랑하는 반려견을 돌보면서 수입도 창출할 수 있도록 '어르신 반려견 돌보미' 양성 프로그램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반려견을 돌보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산책방법, 행동교정, 응급처치, 동물보호법, 기초행동교정 등을 8주간 무료로 진행된다. 부산시 동물보호팀과 부산시수의사회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커리큘럼과 교재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습 위주로 이루어진다.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 반려견 돌보미들에게는 부산시 소재 동물병원과 연계해 반려견 돌보미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반려견 사육경험이 있는 만 55세~65세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구·군 동물보호 관련부서와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교육 희망자를 모집, 신청서류 검토와 사전 인터뷰를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문의는 [051-888-5002]으로 하면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도우미가 선진국에서는 이미 안정적인 일자리로 자리잡은 고수익 직업군”이라며 “노인일자리 창출 등 운영성과를 분석한 후 2017년부터는 상설교육과정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건희 기자 com@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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