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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못생긴 개 `흰머리 치와와`

 

믹스견 ‘스위피 람보’가 지난 24일 밤 열린 2016년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람보는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미니어처와 치와와 사이에서 태어났다. 

 

17세 시각장애견 스위피 람보는 경쟁견 15마리를 모두 제치고, 상금 1500달러(약 177만원)를 차지했다. 경쟁견 중에는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닮은 개도 있었다.

 

우승 요인은 약 1.8㎏(4파운드)의 작은 체중에 축 늘어진 혀, 털이 듬성듬성한 피부, 개구리 같은 발, 모호크족 스타일의 흰머리 등으로 꼽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엔시노에 사는 주인 제이슨 워츠(44세)는 첫 번째 부인으로부터 스위피 람보를 선물 받았다. 워츠는 상금을 스위피 람보의 잇몸 종양 제거 수술비에 사용할 계획이다.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대회는 외모 탓에 입양에서 소외된 개들의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50년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작은 해변 마을 소노마에서 열렸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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