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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려동물 숫자 줄어도 시장은 커져

지난해 시장규모 1.5조엔..전년비 1.3%↑

 

[김민정 일본 통신원] 일본내 반려동물 숫자는 정체 혹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관련 시장 규모는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펫산업 규모는 1조4689억엔 규모로 지난 2014년보다 1.3% 증가했다. 2014년 전년에 비해 1.5% 성장했던 것에 비해 성장률은 소폭 감소했지만 성장세는 지속됐다.

 

야노경제연구소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에 걸쳐 펫푸드와 용품 메이커 및 유통업체, 그외 펫 관련 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일본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견과 반려묘는 각각 991만7000마리, 고양이 987만4000마리로 전년에 비해 개는 4.1%, 고양이는 0.8% 감소했다. 고양이 숫자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지만 개는 7년간 무려 24.3% 줄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관련 산업은 성장세를 탄 셈이다.

 

산업의 성장세를 이끄는 것은 고령화에 따른 건강 및 의료서비스 관련 시장 때문이다.

 

야노연구소는 "반려동물의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건강관련 서비스 확대로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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