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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도그데이 어땠을까

 

SK와이번스가 지난 29일 문학구장에서 개최한 도그데이 영상을 31일 공개했다.


올해로 네번째였던 도그데이. 이날 200여 명이 반려견 100여 마리를 데리고 야구장을 찾았다.

 

돗자리를 깔고 반려견을 품에 안은 채 야구를 관람했다. 유니폼을 입고 입장한 반려견들도 눈에 띄었다. 이 중에는 타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도그데이를 즐긴 이도 있었다. 순전히 반려견과 함께 하기 위해.

 

멸종위기동물 특별전시. 유기견센터 기부 등 이번 행사에는 공익적인 메시지를 담으려 했고,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수의진들도 대기했다.

 

또 이날 채널A 개밥주는 남자에 출연하고 있는 주병진씨가 자신의 웰시코기 개 대·중·소를 데리고 시구자로 나섰다. 주병진이 시구하는 사이 대·중·소는 특유의 짧은 다리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내년에도 또 할거죠? 꼭 해주세요!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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