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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어’ 대신 새 이름 붙여주세요

해양수산부는 9일 국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문화를 제공하고 있는 관상어가 친근감 있는 표현으로 불릴 수 있도록 ‘관상어 애칭’을 전국에 공모한다고 밝혔다.

 

관상어는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애완동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웰빙 문화의 확산으로 관상어 등을 통해 ‘물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현재 5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노트펫   '수족관을 노니는 열대어들' <출처 : 픽사베이>

 

이렇게 ‘물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은 관상어를 애완견에 빗대어 ‘애어(愛魚)’라 부르고 있으나, 이것은 통용되는 표현이 아니다.

 

이에 이번 관상어 ‘애칭’ 공모를 통해 관상어라는 낯선 한자어가 보다 친근하고 정감이 느껴지는 용어로 바뀌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상에게는 상장 및 상품권 50만원이 주어지는 등 모두 220만원 상당의 시상금과 상품이 제공된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는 5월 9일부터 6월 3일까지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 애칭공모담당자의 이메일( khb1010@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www.mof.go.kr) 또는 (사)한국관상어협회( www.kaf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광석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장은 “관상어는 국민들의 새로운 여가 생활과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산업”이라며 “관상어 애칭공모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다가설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건희 기자 com@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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