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분가하기전 부모님 댁에서 키우던 요크셔테리어 몽실이와 페르시안 친칠라 예나다.
몽실이는 10살, 예나는 2살. 예나는 우리집에 왔을때 몽실이의 위세에 눌려 기를 펴지 못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게 몽실이 그루밍이었나. 예나는 다 커서도 몽실이 그루밍을 빼놓지 않았다.
예나는 몽실이의 몸 구석구석을 그루밍 해드렸다(?). 몽실이도 그래서인지 예나와 어느새 사이가 좋아졌다.
하지만 몽실이는 얼마뒤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아마 하늘나라에서도 그루밍 서비스를 받고 있을꺼야.
<이글은 노트펫 독자의 투고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노트펫은 독자 사연을 환영합니다. 문의: 노트펫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notepet/), 이메일: eurio@inbnet.co.kr>
회원 댓글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