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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인명구조견 ‘세중’ 이달말 은퇴

국내 최고의 119 인명구조견인 ‘세중’이 이달 말 은퇴한다.

 

부산소방안전본부 소속인 ‘세중’은 독일 세퍼드 수컷으로 올해 9살인데, 그동안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3차례나 우승한 명견이다.

 

ⓒ노트펫  포즈를 취한 '세중'이  [사진제공 ; 부산소방안전본부]

 

‘세중’은 핸들러인 김용덕 소방위와 호흡을 맞춰 대형재난 현장이나 산악 실종자 수색 등을 위해 270여 차례나 출동해 20여 명을 구조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쳐왔다.

 

또 산악 및 재난 전 분야에서 국제공인 1급을 취득했고, 지난해에는 에스오일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올해까지 최근 5년 연속으로 국민안전처에서 선정하는 인명구조견 최우수 평가기관으로 뽑혔다. 

김건희 기자 com@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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