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my_aussie_gal(이하)

[노트펫] 남다른 그림 실력으로 누리꾼들을 놀라게 만든 강아지가 있다.

27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신문 타임즈 오브 인디아는 입으로 붓을 물고 멋진 해바라기 그림을 그려낸 오스트레일리언 셰퍼드 '시크릿(Secret)'의 모습을 소개했다.

지난 19일 인스타그램 계정 @my_aussie_gal에 올라온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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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의 보호자 메리는 "시크릿이 해바라기를 그렸습니다! 아니면 데이지인가요?"라는 글과 함께 시크릿이 그림을 그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요즘 다양한 모양으로 붓질을 하며 즐겁게 작업하다 보니 대상 없이 혼자서도 알아볼 수 있는 모양을 그리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처음인데 너무 자랑스러워요!"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데이지는 이젤 위에 물고 온 캔버스를 내려놓은 후 옆에 놓인 물감통에서 파란색 물감을 물고 메리에게 다가간다.

메리가 짜준 물감을 붓에 묻힌 채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시크릿.

노란색, 초록색, 갈색을 이용해 멋진 해바라기를 그려냈다.

완성된 작품 옆에서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시크릿의 모습과 작품 하단에 하얀 발 도장 사인이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은 117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림값이 얼마여도 좋으니 사고 싶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건지 놀랍다", "요가에 이어 그림까지 잘 그리다니 모든 재능을 갖춘 강아지다", "완성한 그림 옆에서 웃고 있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