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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동물을 위해'..5000만원 모금 한달만에 뚝딱

카라가 희망해에서 진행한 5000만원 모금이 한 달만에 완료됐다.  

 

동물보호단체 카라가 카카오의 인터넷 포털 다음에서 진행한 모금행사가 반려동물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모금 목표 금액은 5000만원, 한 달이 채 안돼 이 금액을 모두 채웠다.

 

7일 카라와 다음에 따르면 카라는 다음의 모금코너인 희망해에서 지난달 3일부터 5000만원 목표로 모금에 나섰다.

 

'사지 마세요, 유기동물을 입양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모금은 지난 2일 5003만2130원의 모금돼 한 달만에 모금이 종료됐다. 이번 모금은 다음카카오의 제안을 기반으로 한 공동기획으로 열악한 상황에서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유기동물을 치료하기 위해 진행됐다.

 

4만6216명이 모금에 동참, 반려동물 사랑을 보여줬다. 특히 다양한 후원 방법으로 진행돼 더 성과가 높았다.

 

개인 후원 뿐 아니라 네티즌들이 각종 소셜 네트워크로 공유할 때마다 카카오가 후원을 했다. 그 중에서도 높은 반응을 끌어낸 것은 카카오톡의 동물 이모티콘 구입이다.

 

이는 카라 센터에 있는 유기동물로 제작해 발생한 수익금을 카라에 후원한다. 카카오톡 동물 이모티콘을 통해서만 3500만원이 모금됐다.

 

카라는 모금된 5000만원 중 1000만원은 400마리의 내·외부 기생충 감염 치료에 쓰고, 나머지 4000만원은 중증 치료와 장기 치료가 필요한 40마리를 돌보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자금은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동안 쓰인다.

 

카라 뿐 아니라 다른 단체나 개인들 역시 다음의 희망해를 통해 반려동물 관련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시작한 다음해는 지금까지 총 107억원을 모금했고, 참여 인원은 849만명에 달하고 있다. 

 

 

김서연 기자 mainlysy@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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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댓글 1건

  •   2015/10/25 12:22:36
    이런저런 나쁜놈들도 많은 세상이지만 이렇게 좋은일 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아직은 살만한 세상인것 같습니다.

    답글 1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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