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고양이 집사들의 집 인테리어를 위한 책이 발간됐다.

만화 콘텐츠 전문 출판사 이미지프레임은 고양이 전문 레이블 '캣박스'를 론칭하고, 첫 도서로 '고양이와 함께 사는 인테리어'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양이와 함께 사는 인테리어'는 고양이와 살고 있는 일본의 유명 인스타그래머와 블로거들이 꾸민 집의 내부를 소개한다.

보통 고양이가 있는 집은 인테리어를 포기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고 한다. '고양이와 함께 사는 인테리어'에서 선보이는 집들은 이미 온라인상에서 검증된 집들로 고양이와 함께 하는 생활을 고민하면서도 인테리어로서의 미적인 센스를 놓치지 않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이들의 집에는 멋스러움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항상 손닿는 곳에 꺼내 놓은 청소도구는 물론이고 고양이 장난감의 수납, 고양이의 손이 닿지 않게 화분을 배치하는 법 등 자잘하면서도 유용한 아이디어를 담았다.

빈티지, 미드센추리, 북유럽풍, 셀프DIY 등 다양한 스타일을 담았다. 인형 아티스트, 골동품상,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에 일반 직장인까지 다양한 이들의 집이 소개되어 있어 서로 다른 생활 개념도 제시한다.

넓은 평수의 집이 소개되어 있는가 하면 최근 늘고 있는 원룸 형 집의 사례도 충분히 게재되어 있다. 오래된 변두리 오피스텔을 구입하여 리모델링한 이야기 등으로 이쪽 방면에 관심이 있는 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