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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애견미용 사고에 몸살..애견미용사 면허 도입 추진

 

[노트펫] 미국에서 애견미용을 받던 반려견들이 숨지는 사고가 빈발하면서, 애견미용사 면허제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뉴저지 주(州) 국회의원들이 4년 만에 다시 반려동물 미용사 면허제도 입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살 시추 ‘비쥬’가 반려동물 살롱에서 그루밍(grooming)을 받다가 사망하는 사고로, 지난 2014년 뉴저지 주 의회에 반려동물 미용사 면허 법안이 제출됐다.

 

법안이 통과되면, 정규교육을 거쳐 면허시험을 통과해야만 애견미용사가 될 수 있다. 안타깝게도 그 법안은 통과되지 못하고 폐기됐다.

 

최근 미국 반려동물 소매 체인업체 펫스마트의 애견미용실에서 5개월간 반려견 3마리가 사망하면서, 킵 베이트먼 주 상원의원이 비쥬 법안을 다시 제출하려고 시도했다.

 

베이트먼 의원은 “슬프게도 반려견 그루밍 사망 뉴스를 보는 것이 너무 일상적인 일이 됐다”며 “사람들은 애견미용실에서 반려견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고, 상자가 아니라 깨끗하고 건강한 반려동물을 돌려받을 거란 기대를 하고 애견미용사에게 반려견을 맡긴다”고 밝혔다.

 

한편 NJ닷컴은 지난해 12월29일 뉴저지 주 헌터든 카운티 플레밍턴 자치구 펫스마트 지점에서 평소 건강했던 8살 불독 ‘스크러플스’가 애견 미용을 받다가 의문사 했다고 보도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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