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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눈이 똑 닮았다'..오드아이 고양이와 꼬마 집사

 

[노트펫] 두 눈의 눈동자 색이 다른 오드아이를 가진 집사와 고양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러브왓메터스(Lovewhatmatter)는 오드아이를 가진 소년과 고양이의 사연을 보도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7살 매든은 양쪽 눈의 색깔이 다른 '홍채 이색증'이라는 병을 가지고 태어났다.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외모 탓에 매든은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

 

점점 위축돼 가는 매든을 지켜보던 엄마 크리스티나(Christina)는 우연히 매든처럼 오드아이를 가진 고양이의 사진을 발견하게 됐다.

 

오드아이 고양이는 미네소타 보호소에서 보호 중이었고 매든 가족은 그 고양이를 만나러 10시간이 넘는 거리를 달려갔다.

 

문(Moon)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입양한 고양이는 매든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

 

매든은 자신과 똑 닮은 문을 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문 또한 동질감을 느낀 듯 매든을 잘 따랐다.

 

크리스티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고양이를 사랑해야 한다. 문과 매든은 서로에게 완벽한 친구이며, 문은 우리 가족과 매든 삶의 일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매든은 문의 이상함이 아닌 특별함을 느꼈고 그로 인해 자신도 결국 특별함을 깨닫게 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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