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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에서 구조한 반려동물 정보를 알려 드립니다'

양평군·양평소방서, 동물 구조 안내 서비스 눈길

 

[노트펫] 잃어버렸거나 유기된 동물 정보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과 민간이 운영하는 앱 포인핸드를 통해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두 곳에 올라오는 정보는 대부분 동물보호소에 인계된 이후로 주인이 발견하더라도 되찾기까지는 보호소 방문 등의 절차를 거칠 수 밖에 없다.

 

반려동물을 찾기 위해 전단지 부착과 SNS 등 갖은 수고도 한 이후일 때도 많다.

 

길거리에서 유실·유실 동물 관련한 구조 소식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런 정보를 전해주는 지자체가 있다.

 

경기도 양평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군청과 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119구조대와 수난구조대가 구조한 동물들을 안내하고 있다.

 

동물보호센터 인계 전 포획한 동물의 포획시간과 장소, 품종, 사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17일 올라온 수난구조대의 중형견 2마리의 구조 정보를 보자. 지난 16일 오후 2시43분 경 서종면 수입리 소리마을 식당 인근에서 구조됐으며 품종은 허스키 혹은 말라뮤트로 추정된다. 보호장소는 수난구조대다.

 

이와 함께 이 두 마리의 사진이 첨부돼 있고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여주시 북내면에 있는 보호센터로 인계될 예정이라는 안내도 덧붙여졌다.

 

 

빠른 구조 정보 전달과 함께 주인이 반려동물을 잃어 버렸을 경우 비교적 간단하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동물포획 출동은 1018건으로 실제 437마리를 포획했다. 하지만 주인이 찾아간 동물은 34건에 지나지 않는다.

 

군은 주인들이 반려동물을 잃어버리고 적절한 대처방안을 알지 못했을 수 있다고 보고, 홈페이지를 통해 구조 정보를 안내키로 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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