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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여자를 사귄다고?'..질투의 화신견

견주와 애인 사이를 막아선 반려견 아시(가운데) [동영상 캡처 화면]

 

[노트펫] 크로아티아에서 견주가 애인과 뽀뽀하려고 하면, 반려견이 끼어들어 애인을 막고 뽀뽀를 방해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도미닉 테페스 라파이(24세·남)는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 있는 집에서 반려견 2마리를 키웠다.

 

특히 6살 된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암컷 반려견 ‘아시’는 질투심이 강해서, 라파이 곁에 다른 사람이나 개가 있는 것을 싫어했다. 아시가 강아지일 때부터 길렀기 때문에 주인에 대한 애착이 강해진 것.

 

학생 커플인 라파이와 여자친구 사라는 종종 집에서 데이트 했는데, 아시의 눈치가 보여서 쉽지 않았다. 라파이가 사라와 뽀뽀 하려고 하면, 아시가 둘 사이에 끼어들어서 뽀뽀를 훼방하곤 했기 때문이다.

 

아시는 주둥이로 사라의 입을 막고, 자신이 라파이에게 뽀뽀하거나 혀를 날름거리곤 했다. 라파이가 아시를 피해 사라에게 다가가려고 해도, 아시는 기필코 모두 막아냈다.

 

견주 라파이는 아시의 질투가 귀여워서 동영상으로 찍어서 공유했다. 동영상에서 라파이와 사라는 아시의 방해 탓에 여러 차례 시도한 끝에 겨우 한 번 뽀뽀하는 데 성공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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