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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딸 노릇 제대로' 송가인, 진도개 안고..농수산물 홍보에 명소 소개도

 

[노트펫]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진도의 딸'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다.

 

송가인의 인스타그램은 8월 들어 온통 진도 자랑으로 채워지고 있다.

 

지난 1일 송가인마을을 필두로 진도 경양식, 진도 쏠비치, 가계 해수욕장, 자신의 얼굴 사진이 래핑된 진도 택시, 그리고 진도개까지 진도에 들르면 가봐야할 곳과 먹을 음식, 그리고 진도 명물까지 망라하고 있다.

 

송가인마을은 송가인공원, 송가인길, 송가인생가로 이어지는 송가인 코스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송가인 인스타그램
송가인 인스타그램

 

원래 공원이었던 자리가 송가인이 트로트 가수로 유명세를 얻고 찾아오는 이들도 많자 이름이 바뀌었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진도군 지산면 앵무리에 있다.

 

송가인은 쏠비치와 가계 해수욕장을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꼭 가봐야할 곳으로 소개했다. 구름이 낀 날씨에도 바다에서 느껴지는 시원함은 퇴색되지 않는다.

 

택시 사진은 뿌듯하기도 하지만 진도 농수산물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전복, 꽃게, 구기자, 울금, 배추 등등 진도가 자랑하는 농수산물이 송가인의 사진과 함께 택시 문에 래핑됐다.

 

송가인 인스타그램
송가인 인스타그램

 

진도하면 누가 뭐래도 진돗개를 빠뜨릴 수 없다. 진도는 특히 진도 안에서 특별히 관리하는 진돗개를 진도개라는 명칭으로 별도 관리하고 있다.

 

송가인은 단아한 한복을 입고 백구와 황구 진도개 새끼를 안은 사진으로 진도가 진돗개의 원산지임을 다시금 강조했다.

 

송가인 인스타그램
송가인 인스타그램

 

송가인 인스타그램
송가인 인스타그램

 

"백구는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면 아무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ㅋㅋㅋ" "아니...황구야 웃고 있는줄 알았잔아......ㅋㅋㅋㅋㅋㅋ"라는 말로 한컷 추임새를 더했다.

 

송가인은 2019년 6월 진도군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됐다. 이미 2년이 흘렀지만 그녀의 진도 사랑은 현재 진행형이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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