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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에 페럿이 녹아 버렸어요'

페럿 밍이.

 

[노트펫]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 재운 페럿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페럿은 수면 주파수가 제대로 맞았는지 주인이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다.

 

태권도 쯤이야!

 

이 녀석의 이름은 밍이. 나이 1살에 귀여운 사고를 연발하는 녀석이다.

 

평소 봉투 안에 들어 있는 물건들을 헤집어 놓고, 어디 올라가서 물건을 아래로 떨어 뜨려 버린다.

 

휴지통에 들어가 보물찾기를 하기도 하고, 심심풀이로 물그릇도 종종 엎어 버린다.

 

또다른 취미는 낮잠. 잠이 정말 엄청 많다.

 

이날은 그만 날씨가 추워져 전기장판을 켜고, 그 위에 올려 놨더니 제대로 녹아 버렸다.

 

 

주인이 아무리 흔들어도 깨어나지 않자 일부에서는 혹시 큰 일이 난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밍이의 주인 도완 씨는 "밍이가 혹 죽은 게 아니냐고 하는 이들에게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다"며 "페럿을 키워 본다면 고양이보다 더한 액체가 페럿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웃음 지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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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댓글 1건

  •   2017/11/15 17:13:57
    밍이 귀엽다

    답글 8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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