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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고양이?

 

 

[노트펫] 아주 오똑한 콧날을 가진 고양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녀석의 이름은 활짝이.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나비야 캣카페에서 임시보호를 받고 있다.

 

 

 

마치 배우 한가인의 오똑한 콧날을 떠올리게 할 정도의 코를 갖고 있다.

 

혹은 배우 원빈이나 피노키오의 코를 떠올리게 한다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사실 활짝이의 코는 원래 이렇지 않다. 이 사진은 슬프지만 웃음을 참기 힘든 사연을 갖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캣카페 안으로 벌이 한 마리 들어왔다.

 

활짝이는 장난감이다 싶었는지 벌을 잡아 놀았고, 결국 코에 한 방 제대로 맞고 말았다.

 

 

 

그리곤 이렇게 활짝 부풀어 오른 코를 하게 됐다. 

 

고양이와 개들은 종종 벌에 쏘이는데 주로 얼굴 부위와 앞발에 집중된다.

 

활짝이 이 녀석 아마 앞발로 갖고 놀다가 얼굴을 들이댔고, 그 순간 쏘인 듯했다. 

 

보통은 조금 붓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가라앉지만 활짝이의 상태는 좀 심한 편에 속했다.

 

 

 

결국 캣카페의 손님 겸 봉사자인 영혜 씨가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주사를 맞춰 주고 경과를 지켜봐야 했다.

 

영혜 씨는 13일 "다음날 카페에 다시 가보니 잘자고 잘먹고 잘놀고 있었다"면서 "부풀어 오른 부위가 터져서 지금은 연고 치료로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영혜 씨는 그러면서 "활짝이는 물론 대부분이 길천사 출신인 이 카페의 고양이들이 하루 빨리 새주인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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