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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얼굴을 가진 고양이..별명은 '반반'

야누스 고양이로 널리 알려진 비너스.

 

[노트펫] 두 개의 얼굴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이 고양이. 비너스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계 유명인사다.

 

정확히 얼굴 반쪽의 털색이 다르고, 눈색깔도 달라 신비한 느낌을 준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양이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했다. 한 때 너무나 정확한 비율 때문에 포토샵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런데 비너스 못지 않은 모습을 가진 고양이가 우리나라에도 있다. 게다가 아직 주인도 없는 녀석이 둘 씩이나 된다.

 

 

홍단이. 이제 6주령이 되어가는 암컷 고양이다.

 

지난 9월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이후 보호소에서 있다가 이곳으로 온 화투 4남매 가운데 한 녀석이다. 협의회에서는 이들 고양이에게 목단이, 초단이, 청단이, 그리고 홍단이라고 이름을 지어 줬다.

 

 

그런데 홍단이는 이 이름보다는 별명으로 더 자주 불린다. 보다시피 홍단이는 얼굴 중앙을 따라 털색이 둘로 나뉘어져 있다. 그래서 별명이 '반반이'다.

 

윗줄 왼쪽부터 청단이와 목단이. 아랫줄 왼쪽부터 초단이와 홍단이. 

 

고양이들은 2개월령이 넘어 가면서 점차 본연의 눈동자 색깔을 갖추게 된다. 홍단이 이 녀석 어떤 눈동자를 갖게 될 지 벌써 궁금해지는 녀석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홍단이는 얌전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식탐이 조금 있지만 밥먹을 때를 빼면 다소곳하고 조용하다"며 "반반 페이스가 매력적으로 크면 초초초초미 묘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런데 이 곳에는 홍단이 말고도 좀 더 큰 반반이가 있다. 5개월령 암컷 고양이 아이리스가 주인공이다.

 

원조 반반이 아이리스

 

구조될 당시 1개월령 가량으로 전신 곰팡이와 함께 눈이 붙을 정도의 허피스를 앓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픔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건강한 묘춘기를 보내는 중이다.

 

이 녀석은 얼굴 왼쪽이 대부분 검은털이고, 오른쪽은 검은털과 노란털이 섞인 외모를 갖고 있다. 신기하게도 중앙부에서 털색이 확연히 구분된다. 특히 중성화수술을 마친 이후 사람 껌딱지가 됐으나 아직 주인은 맞지 못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홍단이의 사진을 주변에 보여줬더니 비너스를 떠올리는 이들이 의외로 많았다"며 "매력적인 반반페이스를 가진 홍단이와 아이리스가 하루 빨리 주인을 맞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 고양이들에게 관심이 있다면 용인시캣맘캣대디협의회 카페나 카카오톡(아이디 용인캣입양임보)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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