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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민의 브리더 지도] '친화력 좋고 영리한 천사' 포메 전문견사 '폼사랑'

포메라니안 전문견사 '폼사랑' – 강민정 브리더

 

 

[노트펫] 폼사랑은 충청남도 서산 부석면에 위치한 포메라니안 전문견사이다. 서산 터미널에서 승용차로 약 20분정도 소요된다.

 

차갑지만 상쾌한 바람과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견사에 도착하니, 넓은 잔디에서 꼬리를 흔들고 짖으며 반겨주던 포메라니안 아이와 꼬똥 드 툴레아르 아이가 기억에 남는다.

 

 

Q. 포메라니안 전문견사 '폼사랑 을 소개해주시겠어요?

 

2014년 봄부터 전문견사에서 포메라니안 아이를 데려오며 본격적으로 브리딩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정원에서 반겨주던 포메라니안 아이가 '루치'라는 아이인데요. 이 아이가 펫으로서 저희와 함께 살기 시작한 첫 아이예요.

 

'루치'를 어떻게 데려오게 됐냐면요. 우연히 보게 된 포메라니안 아기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데려오게 되었어요.

 

이렇게 인연이 닿아 함께 지내다 넓은 정원에서 혼자 지내는 것이 혹시나 외로울까 걱정되어, 다른 아이를 데려오고 또 다른 친구를 만들어주기위해 다른 아이를 데려오고 계속해서 반복된 겁니다.

 

본격적으로 브리딩을 시작한 후에는 자연교배는 하지않고 있는데요, 자연스럽게 아이들을 풀어놓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자연 교배를 하여 아이들이 태어났었답니다.

 

현재 모견 50마리, 종견 6마리, 아기들 10마리와 함께 지내고 있어요.

 

 

Q. 견사는 물론 아이들을 관리하시려면 정말 바쁘실 것 같은데요. 하루 일과를 설명해 주시겠어요?

 

일단 저희 견사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생활하도록 되어있어요. 자율급식과 자율운동이죠.

 

항상 잔디에서 뛰어놀 수 있게 되어있고, 언제든지 쉬고싶을 땐 견사로 들어가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견사에는 패드를 놓긴 했지만 잔디에서 대변을 보는 것이 대부분이라, 아침에 일어나면 패드관리와 잔디에 있는 변을 치웁니다.

 

이곳에는 야생 쥐와 고양이가 자주 나타나 아이들의 밥을 뺏어먹는 일이 잦아 밤에 사료를 덮어두는데 아침에 다시 이 뚜껑을 열어서 배고픈 아이들은 스스로 먹도록 해요.

 

아이들이 편하게 잘 생활할 수 있도록 그룹을 나눴습니다.

 

아이들을 풀어놔서 그런지 야생성이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이 그룹 안에서는 아이들끼리의 위계질서가 정말 뚜렷하답니다.

 

일반적인 행동을 안 한 아이에게는 따끔하게 경고를 하는 모습을 보면 참 재밌어요.

 

하루일과는 매우 특별한 것은 없지만 따뜻한 햇빛이 있는 시간에는 모두 잔디로 나와 뛰기도 하고, 엎드려서 쉬기도 하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지내고있답니다.

 

 

Q.포메라니안 전문견사 '폼사랑'의 브리딩 철학이 궁금합니다.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점은 아이들의 건강입니다. 최상의 컨디션은 아이들의 면역력과 직결되기 때문이에요.

 

영양소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사료 이외의 것은 절대 급여하지 않는 것을 꼼꼼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운동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희 견사의 아이들은 충분한 햇빛을 받으며 충분히 뛰어놀며 지내요.

 

그러다보니 다른 견사에서 온 포메라니안 부모견 사이에서 태어난 자견들은 성견이 되어도 부모견에 비해 체구가 작아요.

 

태어나서부터 매일 뛰며 운동을 한 것 이외에는 특별하게 한 것은 없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희 견사의 특별한 점이 된 것이 바로 아이들의 체구입니다.

 

하루종일 자율적으로 한 운동 덕분에 작은 체구지만 아이들이 모두 묵직해요.

 

입양자 분들이 아이들을 직접 보고 안아보면 보기엔 작은데 들어보니 보기에 비해 무겁다고 깜짝 놀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견사는 스탠다드 기준보다는 조금 작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브리딩하는 것이 철학이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Q. 브리더님은 분양하실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쓰시나요? 어떤 입양문화를 만들고 싶으세요?

 

아이와 함께 평생을 함께 지낼 수 있는 입양자에게 아이를 보내고싶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많이 신경쓰죠.

 

아이가 지금까지 해왔던 운동을 앞으로도 계속 할 수 있는 가정에 가면 참 좋겠습니다.

 

입양문화는 브리더와 입양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브리더는 양심적으로 브리딩을 하고, 입양자는 신중하게 결정하여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마음가짐이 올바른 입양문화를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진정한 브리더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것을 다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브리더라고 생각합니다.

 

브리더가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고,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해주는 것이 참 좋겠죠.

 

한 가지 예로 들자면, 자연스럽게 뛰어노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수한 혈이 유지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견사마다 갖고있는 특징들을 잘 살려서 계속 유지되도록 노력하는거죠. 

 

 

Q. 기억에 특히 남는 아이가 있으신가요?

 

포메라니안이라는 견종을 처음으로 마주한 날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해요.

 

집에 처음 데려온 '루치'가 기억에 많이 남아요. 지금 함께 지내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밝은 성격이 아니고 겁이 참 많았어요.

 

하지만 이제는 리더십이 생겨서 강해졌어요. 아무래도 이 집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잡아서 그렇겠죠.

 

루치가 어떤 행동을 하기 전까지는 다른 아이들이 꼼짝을 못 해요.

 

루치가 먼저 사료를 다 먹은 후에야 다른 아이들이 먹고, 움직이는 것도 루치가 먼저 움직여야 움직인답니다.

 

'루치'말고 아기때부터 작고 예쁘던 '진이'와 질투가 많던 '아톰'도 참 기억에 많이 남아요.

 

'아톰'은 핸들러에게 극찬을 받을 정도로 유전력이 참 좋은데다 집중력과 사회성도 참 좋답니다.

 

 

Q. 브리더님의 향후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요?

 

많은 사람들에게 '폼사랑 견사의 아이들은 작고 예쁘면서 건강한 아이들'이라고 인정을 받을 때까지 개선하고 보완하며 케어할 겁니다.

 

그리고 견사의 규모와 화이트 포메라니안에 대해서 확장할 예정이기도 해요.

 

아이들의 자율급식과 자율운동은 끝까지 변함없을 예정이며, 앞으로 우리 견사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작고 예쁘고 건강하게 키울 것입니다.

 

 

Q. 인터뷰를 마치며 마지막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포메라니안은 친화력도 좋고, 참 영리해요. 그래서 모든 입양자에게 다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을 책임지고, 평생 사랑으로 함께 지낼 분들과 좋은 인연을 맺으면 좋겠습니다.

 

성현민의 한 마디

 

아이들의 건강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충분한 운동과 영양공급이라는 것을 강조한 강 브리더를 보며 자연스럽게 지내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사람과 동물 모두 자연스럽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얼만큼 중요한지 마음속 깊이 느끼며 인터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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