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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우리병원의 생생진료기] '진물이 질질'..지긋지긋한 외이염

 

안녕하세요.

 

오늘은 만성 외이염 때문에 저희 청담우리를 방문한 꽃분이 얘기를 하려고 해요.

 

 

이름 : 꽃분이


나이 : 10살

 

성별/품종 : 여/말티즈

 

체중 : 4.4kg

 

내원 목적 : 만성 외이염

 

10살된 꽃분이는 저희 청담우리에 호텔로 왔었는데요.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오른쪽 귀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꽃분이는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오랫동안 치료를 받고있는 중이구요,


귀 뿐만이 아니라 피부 전체적으로 재발성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분이와 같은 호르몬 질환을 가진 강아지들에게 외이염은 흔하게 나타나는데요,


특히 중노년의 강아지들이 많습니다.

 

먼저 왼쪽 귀를 볼게요.


귓바퀴 주변 털에 농성 삼출물이 묻어있긴 합니다.



 

다음, 문제가 되었던 오른쪽 귀를 볼게요.


왼쪽에 비해서 상태가 심각하죠?


농성 삼출물로 가득합니다.

 

실제로 귀에서 냄새도 심하게 났었는데요.

 

일단 귓바퀴에 있는 화농만 세척하고 검이경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도에 화농이 가득찬 것 보이시죠?


 

외이염의 주증상인 부종과 발적도 심합니다.


꽃분이는 외이염을 오래 앓아왔던 터라 이도자체가 좁아져있었어요.

 

실제로 이도 안쪽까지 검이경 접근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만성 외이염의 경우 염증에 의해서 진피, 피하조직이 섬유화되어 이도가 좁아집니다.

 

연골 또한 골화가 진행되어 이도의 협착이 나타납니다.

 

좁아진 이도는 습기가 증가하고 환기가 잘 안되어 염증이 재발하기 쉽습니다.

 

귀 세척 후 모습입니다.


발적도 심하고, 태선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 보이시나요?


태선화는 피부염이 오래되면서 가죽처럼 두꺼워지고,

 

잔주름이 커지는 걸 의미하는데요~



 

검사가 완료된 후 연고 처치를 진행하였습니다.


꽃분이가 가려움증을 많이 느끼는지 검사 진행 중에도 귀를 많이 긁더라구요.

 

답답하지만 호텔하는 동안 넥칼라를 씌우면서 관리하였습니다.

 

많이 아팠을텐데도, 잘 참고 검사받아준 우리 꽃분이~


만성 외이염의 경우 완치가 어렵고, 꾸준히 귀 세척하며 관찰해야하는데요..


중이염으로 진행되지 않게 지속적으로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청담우리동물병원 만성 외이염 향후 관리 방법.

 

1. 적절한 식이 관리.


꽃분이와 같이 만성 외이염을 앓는 강아지들은 식이 관리가 중요합니다.

 

일반 사료보다는 저알러지성 사료를 먹는 게 좋습니다.

 

간식이나 사람 음식도 제한시켜주셔야합니다.

 

2. 주 1회 체크.


매주 병원에 와서 귀 세척 및 상태 체크가 필요합니다.

 

3. 꾸준히 치료 받기.


만성 외이염의 경우 제때 치료하지않고 방치하면 외과적 처치가 필요한 단계까지 갈 수 있습니다.

 

#청담우리동물병원 

 

청담우리동물병원 학술팀 멤버들. 그림을 클릭하면 진료 사례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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