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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간 냥이, 로라] 일본에 부는 반려동물 공생형 아파트 바람!

고양이 전용 공생형 렌탈주택 네코토.

 

[노트펫] 반려동물을 데리고 살 집을 찾는 것이 너무도 까다로운 일본.

 

반려동물이 있으면 반드시 펫 가능 렌탈(월세) 주택 중에서 선택해야만 한다.

 

계약하는 데도 보증금이 2,3배로 더 들고 여러 지켜야 할 규칙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규모가 좀 작은 펫 전용 건물(아파트)들도 많이 생겨나긴 했는데, 여러 불편함이 많다고 한다.

 

지하철 역에서 너무 멀거나 지은 지 너무 오래되어 쾌적하지 않거나 하는 단점들이 있다.

 

전체적인 수리를 멋지게 한 냥이전용 월세 건물도 있지만 입주를 원하는 집사들의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

 

또 한번 입주한 이들이 나가지도 않아 빈 집이 없다.

 

펫과 같이 살 맘에 드는 집 구하기가 이렇게 힘이 들어서야.....

 

그런데 '펫과 함께 살 수만 있다면 좀 멀고 낡은 집이라도 감수한다'는 상식도 이젠 점점 변하고 있다고 한다.

 

2000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펫 공생형 주문주택' 인 '헤벨 메종 완 냥'을 탄생시킨 '아사히카세이'는 2006년 렌탈(월세) 건물에도 철저히 주문 주택처럼 기본 환경을 갖췄다.

 

펫 가능 렌탈주택에서도 소소한 트러블 없이 쾌적하게 살 수있도록 힘썼다.

 

이 회사의 입주자 모집, 관리 전반을 맡고 있는 곳의 사사키씨(31)는 수의사다.

 

네코토 실내 모습. 아래는 고양이 화장실 배치. 

 

그는 입주 희망자들의 평소 사육 환경 등을 잘 확인해 일어날 트러블을 미리 막는 일을 담당한다.

 

입주자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펫의 건강, 길들이기 등의 상담을 무료로 해주는데 경우에 따라 전문 트레이너가 방문하는 일도 있다.

 

이곳에 사는 토이푸들 키우는 한 여성은 '이전에 살던 곳도 펫 가능한 곳이었지만 펫을 키우지 않는 집도 있어 층간 소음 트러블이 있었다.

 

그런데 이곳은 입주자 모두가 규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길들이기 교실 등도 열려 서로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진다'고 만족해 했다.

 

또 다른 펫 공생형 주택을 경영하는 '크라시요'에는 '고양이 전용 공생형 렌탈주택'인 'nekoto'가 있다.

 

대표이사 스기무라씨(56)는 '건물 오염 문제 쯤은 건축 자재의 발달로 거의 해결이 된다'며 3년 전 시작하게 된 'necoto'를 설명한다.

 

그가 오래된 아파트(층이 높지 않은)를 구입, 수리를 해 모델하우스를 완성했을 땐 부동산 업자들은 '정말 냥이 전용으로?'라며 의아해 했다.

 

그러나 눈 깜짝할 새 12개 되는 방은 꽉 찼다.

 

지금은 자사 건물과 맡은 건물 합해 44개 동이나 관리 중이라니 그만큼 수요가 많았다는 증거다.

 

창밖 구경을 즐기는 고양이들을 위한 공간.

 

입주자들은 중성화 수술 의무 사항 등을 철저히 지키며 서로가 안심되는 쾌적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간다.

 

이런 전용 건물이 인기를 끌자 노하우를 알려 달라는 강의 요청이 쇄도 하고 있다고 한다.

 

정말 애묘가들한테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주택이다.

 

벽과 바닥재 정도를 냥이 전용으로 리폼해 놓고 전용 주택이라 하는 건 이제 낡은 생각이 됐다.

 

입주자 관리와 좋은 환경 만들기에 꾸준한 노력과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다

 

'necoto'의 홈페이지는 보기에도 깔끔하고 멋진데 특이한 펫 용품들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렇게 펫과 더불어 사는 공생주택은 점점 더 발전해 가는 중이다.

 

더 먼 미래엔 과연 어떤 펫 전용 주택이 생겨날런지.

 

김민정 일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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