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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을 눈앞에 둔 영화 ‘터널’의 주연배우 하정우가 촬영 당시 ‘개사료’를 먹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하정우는 4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다수의 영화‧연예 전문지와의 인터뷰를 갖고 영화 속 먹방 애기를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사료 먹는 장면이 영화 후반부에 나온다며 “시나리오에 그런 내용이 있어 정말 재밌겠다. 새롭다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위해 진짜 개사료를 70~80알을 먹었는데 조미료가 안 들어가서 퍽퍽했지만 먹을 만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터널'은 자동차 딜러인 주인공이 집으로 가던 중 터널 속에 갇히면서 구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터널 밖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그려낸 재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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