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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속 21마리 개들 구조한 '시민 영웅들'

 

[노트펫]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텍사스에서 여전히 위력을 떨치는 가운데 21마리의 개들을 구조한 시민들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텍사스 휴스턴에 살고 있는 여성 베티 월터(Betty Walter)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물난리통에서 21마리의 개들이 구조된 사연을 지난 29일(현지 시간) 소개했다.

 

월터는 지난 27일 여러 마리의 개들과 자신의 집 다락방에 피신 중이었다. 자신이 기르던 개 4마리와, 물난리에 이웃들이 버리고 간 개들이 그녀와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월터가 살고 있는 마을은 이미 구조활동이 벌어졌지만, 그녀는 차마 개들을 버리고 갈 수 없어 집에 남았다고 한다. 월터의 집에도 이미 물이 차올라 1층으로 내려가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14시간째 다락방에 갇혀 있던 월터와 개들은 결국 보트를 끌고 온 어느 익명의 이웃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 이웃 남성들은 마을에서 발견된 개들을 모두 구조해 보트에 태웠다.

 

 

보트엔 총 21마리의 개들이 올라탔다. 사람들은 함께 보트를 타는 대신 물살을 헤치며 보트를 끌고 마을을 빠져나갔다. 주인도 없이 물난리통에 버려져 있던 개들이 따듯한 이웃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것이다.

 

무릎 위까지 물이 차오른 상태였지만 다행히 모두가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이들의 사연은 월터의 SNS에 게시된 후 많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줬다.

 

게시물이 올라온 월터의 SNS 계정에는 "정말 고마운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영웅이다"라며 월터와 남성들의 용기를 칭찬하는 댓글들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안정연 기자 anjy41@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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