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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페더러 "강아지는 좀 무섭다!"

강아지들에게 둘러싸인 로저 페더러. [유튜브 동영상 캡처 화면]

 

[노트펫] 윔블던 챔피언십을 8차례 제패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도 강아지들 앞에선 맥을 못 췄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지난 8일(현지시간) 테니스 라켓 후원업체 윌슨이 19년간 윌슨 라켓을 애용한 페더러에게 36세 생일선물로 강아지를 선물했지만, 역효과를 낳았다고 보도했다.

 

스포츠 업체 윌슨은 이 순간을 동영상에 담아, 지난 7일 유튜브에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동영상은 9일 오후 조회수 2만회를 기록했다. 

 

테니스 코트에 들어선 스위스 테니스 전설 페더러는 상자를 보고, “살아있는 건가요?”라고 묻는다. 상자가 움직였기 때문이다.

 

상자를 들어 올리자, 고동색 강아지가 있었다. 페더러는 “이거 개 맞죠?”라고 묻고 두려움을 보였다. 그는 “나는 솔직히 개들을 좀 무서워한다”고 털어놨다.

 

이어서 테니스 코트는 개들로 꽉 찼고, 페더러는 주춤했다. 하지만 페더러도 조금씩 긴장을 풀고 코트 위에 흩어진 개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다. 같이 달리고, 작은 개들을 쓰다듬기도 했다.

 

페더러는 강아지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한 번도 먹이를 준 적이 없다”고 했다가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에서 한 번 먹이를 준 적이 있다”고 정정했다.

 

페더러는 “그날 마지막에 나는 개들을 사랑하게 됐지만, 나는 반려견과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없다”고 완곡한 거절 의사를 표시했다. 그는 “우리는 항상 고양이를 길렀다”며 “지난 20년간 테니스 투어를 돌면서 반려동물을 갖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페더러는 “언젠가 반려견을 키울 것”이라며, “작은 개가 더 좋을 것 같다”고 웃었다.

 

이 동영상을 보고 대중은 “테니스의 신(GOD)이 개(DOG)를 만났다”고 말장난을 하는가 하면, 테니스 황제도 개는 무서워한다며 재미있어 했다.

 

한편 세계 랭킹 3위 페더러는 이번 주 열릴 캐나다 오픈을 준비 중이다. 랭킹 1위 앤디 머레이가 불참해, 1위 탈환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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