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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기 전엔 못 간다멍" 배송기사 포위한 멍뭉이들

 

 

[노트펫] "아저씨, 어디 가요, 우리랑 놀아요~멍멍."

 

일곱 마리의 강아지들에 포위된 영국의 한 배송 기사의 동영상이 SNS상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지난 28일(현지 시간) 페이스북에서 주목 받고 있는 한 슈퍼마켓 배송 기사의 동영상을 소개했다.

 

강아지들의 주인인 존 애시(Jon Ashe)가 게시한 이 동영상에는 배달차 정원에 들어온 배송기사가 숨어 있던 일곱 마리의 강아지들에 둘러싸여 움직이지 못한 채 난처해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어미개와 어린 강아지들은 배송 기사의 다리를 포위(?)한 채 한데 모여 있다.

 

이 영상은 해당 배송기사가 속한 영국의 슈퍼마켓 체인점 세인즈버리스(Sainsbury's)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유되어, 일주일 만에 총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본 SNS 이용자들은 "저 슈퍼마켓에서 일하고 싶다"며 배송기사를 "꿈의 직업(dream job)"이라 부르는 등 강아지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였다. 


안정연 기자 anjy41@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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