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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벗은 판다'.. 9년 만에 깁스 풀며 명예회복

9년 전 뒷다리에 깁스를 한 위안샤오

 

뒷다리에 깁스를 한 판다 사진이 '바지 벗은 판다'로 불리며 중국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CCTV, 상하이스트 등 현지 언론은 한 쪽 뒷다리에 깁스를 한 판다 사진과 영상이 웨이보 등 현지 SNS를 타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지난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수컷 자이언트 판다인 '위안샤오'로, 사진과 영상은 9년 전에 찍힌 것이다.

 

일명 '바지 벗은 판다'로 불리는 위얀샤오의 흑역사 사진

 

깁스를 하고도 잘 노는 위안샤오

 

지난 2008년 쓰촨성 대왕판다 연구기지에서 살던 위안샤오는 다른 수컷과 싸우다 오른쪽 뒷다리가 부러졌고 수의사들은 다친 다리 부근의 털을 모두 깎은 뒤 깁스를 해줬다.

 

이 사진이 9년이나 지난 최근 화제가 된 것은 위안샤오가 깁스를 푼 것을 기념해 수의사들이 사진을 웨이보에 공유하면서다.

 

판다는 사람과 달리 몸무게가 무겁고 재활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힘들어 위안샤오는 무려 9년 만에야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지 네티즌들은 위안샤오의 사진에 '바지 벗은 판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검은색 털이 깎인 뒷다리 부위의 맨살이 노출되며 사람이 바지를 벗었을 때와 비슷해 보인다는 것이다.

 

 

 

상하이스트는 "위안샤오는 거의 10년 만에 다리가 치유되며 바지가 다시 자라났다"라며 "위안샤오로서는 알리고 싶지 않은 '흑역사'가 만천하에 공개된 셈"이라고 전했다.

 

현재 위안샤오는 칭타오 동물원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최근 깁스를 풀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대나무를 먹는 위안샤오

송은하 기자 scallion@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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