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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재회한 '암 투병' 반려견과 주인

 

 

디 바르톨로 가족이 2년 전 도둑맞은 반려견 ‘캘리’와 눈물의 재회를 했다. 미국 피플지(誌)가 감동적인 재회 현장을 담은 동영상을 지난 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지난 4일 주인 브리트니 디 바르톨로 부부와 자녀들은 암 선고를 받은 반려견 캘리와 2년 만에 다시 만났다.

 

목에 분홍 리본을 단 캘리는 수의사의 이동 진료소에서 나와 꼬리를 흔들며, 주인 브리트니에게 다가갔다. 브리트니는 캘리의 머리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남편도 다가와서 캘리를 끌어안고 함께 울었다. 자녀들은 엄마에게 우냐고 묻고, 같이 눈물을 글썽였다.

 

캘리는 2년간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지만, 동영상 속에서 캘리는 여전히 주인을 기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피플지는 설명했다.

 

캘리는 주인 가족과 노스캐롤라이나 주(州) 롤리 시(市)에서 행복하게 여생을 보내게 됐다.

 

2년 전 캘리의 건강한 모습 [WABC뉴스 캡처 화면]

 

디 바르톨로 가족은 2년 전 미국 뉴욕 주(州) 롱아일랜드 섬 자택 뒷마당에서 로디지아 리지백 반려견 캘리를 도둑맞았다.

 

캘리는 2년 뒤인 지난 4월1일 주인의 집에서 322㎞(200마일) 떨어진 뉴저지 주(州)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뼈만 남은 몰골로 발견됐다.

 

2년 만에 수척한 모습으로 구조된 캘리 [WABC뉴스 캡처 화면]

 

동물보호소 ‘브로큰 프라미시스 생추어리’의 애니타 이나모라타 스타우트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캘리가 뼈와 가죽만 남은 모습으로 있었다”며 교통사고를 당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사이버 나이프 동물병원 의료진은 캘리가 비강암에 걸려서, 길어야 18주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주인 브리트니는 “10년이든, 하루든, 심지어 1시간에 불과할지라도 나는 반려견을 돌려받고 싶다”고 말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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