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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물에 빠져 죽는줄 알고..' 풀장에 뛰어든 개

한국 충견 오수의 개, 일본 충견 하치를 위협하는 영국 충견이 나타났다.

 

주인이 수영장에서 잠수하자, 물에 빠진 줄 알고 반려견이 주인을 구하려고 수영장에 뛰어들었다고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요크셔테리어 ‘벨라’는 주인 부부와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남편이 수영장에서 잠수를 하자, 벨라는 주인이 물에 빠졌다고 오해해 짖기 시작했다. 벨라는 아내에게 구해달라고 짖었지만, 너무 다급한 나머지 직접 구해야겠다고 판단했다.

 

벨라는 주인을 직접 구하려고 목숨을 걸고, 수영장에 뛰어들었다. 남편은 놀라서 물 밖에 나왔고, 그 모습을 보고 아내는 웃었다. 남편도 상황을 알아채고, 같이 웃었다.

 

남편은 “내가 물속에 들어갔을 때, 벨라가 나를 매처럼 주시했다”며 “내가 물속에 있을 때, 벨라가 놀라서 짖기 시작했고, 내 아내가 그제야 주목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남편은 “내가 수면으로 올라와서, 벨라를 안을 때까지 낑낑거렸다”며 “벨라의 반응으로 봐서 벨라는 내가 물에 빠져 다칠까봐 걱정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행스럽게도 충견 벨라의 용맹한 모습을 아내가 동영상으로 담아서, 모두 충성스러운 벨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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