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y, outnumbered by cats. pic.twitter.com/2J8x9dbnNz
— Cherie Priest (@cmpriest) March 17, 2017
미국에서 유기견 ‘루시’가 입양된 집에서 고양이들을 만나고 놀란 표정이 트위터에서 화제가 됐다고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테네시 주(州) 채터누가 시(市)에 사는 셰리 프리스트 가족은 5살 된 잡종 반려견 ‘그레이슨’, 고양이 ‘스페인’과 ‘퀸’을 거느린 대가족이다.
셰리와 남편은 지난해 8월 한 동물보호소에서 2살 된 검은 개 루시를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개 2마리와 고양이 2마리가 완벽한 균형을 이룰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루시는 자신의 집이 이렇게 대가족인 줄 미처 알지 못했다. 토요일 아침 루시는 잠에서 깬 뒤에 당혹했다. 새 가족에게 호기심이 인 스페인과 퀸이 루시를 둘러싸고 있던 것.
루시 왈 "여기도 고양이?" |
"저기도 고양이?" |
"젠장!" |
셰리는 놀란 루시를 보고 귀여워서, 그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 트위터에 올렸다. 셰리는 “루시는 막 일어나서 고양이들이 거기 있단 것을 깨달았다”며 “루시가 세상에서 가장 표정이 많은 개라서 가끔 특이한 표정을 짓지만, 고양이들과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주인 셰리는 루시의 눈동자가 하늘색이라 더 풍부한 표정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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