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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엄마보다 더 극성인 댕엄마..아침마다 아기 보러가자고 주인 채근하는 댕댕이

아기 배노라와 반려견 타코. [출처: 배노라와 타코의 틱톡]
아기 배노라와 반려견 타코. [출처: 배노라와 타코의 틱톡]

 

[노트펫] 반려견이 아침마다 아기를 보러가자고 아기 엄마를 채근한 틱톡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엄마보다 더 엄마 마음을 가진 반려견이 화제가 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반려동물 전문매체 데일리퍼스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아기 배노라가 태어나자, 골든리트리버 반려견 ‘타코’는 아기에게 가장 친한 친구가 됐다. 1년이 넘은 지금 타코는 아침에 아기가 깨기 전에 아기를 보러가자고 느긋한 아기 엄마를 채근할 정도다.

 

반려견 타코는 아기를 보러가자고 아기 엄마를 채근하는 게 아침 일과다. 빨리 아기 방문을 열어달라고 조르는 타코(왼쪽 사진). 아기가 깬 것을 알고 타코의 마음이 더 조급했다.
   반려견 타코는 아기를 보러가자고 아기 엄마를 채근하는 게 아침 일과다. 빨리 아기 방문을 열어달라고 조르는 타코(왼쪽 사진). 아기가 깬 것을 알고 타코의 마음이 더 조급했다.

 

배노라의 엄마는 지난 7일 틱톡에 “내 반려견은 매일 아침 내 아기에게 아침 인사를 해주는 첫 가족이 되길 좋아한다.”며 36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26일 현재 조회수 1530만회를 기록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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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엄마와 반려견은 2층 아기 방부터 가는 게 아침 일과다. 영상에서 타코는 계단참에서 빨리 아기를 보고 싶어서 서두르는 기색이 역력하다. 타코는 아기 엄마를 훌쩍 앞질러 계단을 뛰어올라간다.

 

그리고 타코는 정확히 아기 방 문손잡이에 코를 대고 빨리 열어달라고 채근한다. 방문이 열리자, 아기 침대 난간에 기댄 아기가 보인다. 타코는 신나서 아기를 빨리 꺼내달라는 몸짓을 한다.

 

네티즌들은 엄마가 아니라 반려견의 아기 같다고 감탄했다. 한 네티즌은 “반려견에게 아기를 선물해서 고맙다.”고 농담하자, 견주는 “우리는 그래야만 했다.”고 화답했다. 다른 네티즌은 “저 애는 타코의 아기다. 당신은 또 하나 낳는 게 낫겠다.”고 댓글을 남겼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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