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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에 진심인 아기냥..인상 팍 쓰고 집사에게 “무조건 고쳐야 한다옹”

순둥이 아기고양이 시라타마는 미소천사다. 단 한 순간만 빼고. [출처: 트위터/ wataneko_tsuki]

순둥이 아기고양이 시라타마는 미소천사다. 단 한 순간만 빼고.

[출처: 트위터/ wataneko_tsuki]

 

[노트펫] 장난감에 진심인 새끼고양이의 압박에 집사가 손을 떨면서 장난감을 고쳤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생후 3개월 스코티시폴드 새끼고양이 ‘시라타마’는 귀 청소를 당해도 집사에게 인상 한 번 쓰지 않는 순둥이다. 다만 장난감에는 진심이라 집사는 깜짝 놀라곤 한다. 아기고양이는 최근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끊어트렸는데, 집사에게 수리를 맡겼다.

 

집사가 잘 고치는지 감시하는 아기고양이 시라타마.
집사가 잘 고치는지 감시하는 아기고양이 시라타마.

 

집사는 지난 14일 트위터에 “망가진 장난감의 수리를 불량청소년 얼굴로 계속 지켜본 아기고양이”라며 사진 3장을 공유했다.

 

시라타마는 장난감에 진심인 편.
시라타마는 장난감에 진심인 편.

 

양미간에 인상을 팍 쓴 아기고양이 때문에 집사는 못 고칠까봐 불안했다고 한다.
양미간에 인상을 팍 쓴 아기고양이 때문에 집사는 못 고칠까봐 불안했다고 한다.

 

사진에서 아기고양이는 양미간에 인상을 팍 쓰고, 심각한 표정으로 수리를 지켜본다. 마치 수리를 제대로 못하면 집사에게 큰일이라도 날 것 같은 분위기다. 집사는 엄청난 압박감을 느꼈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한 목소리로 귀엽다고 칭찬했다. 한 네티즌은 “만화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고 폭소했다. 다른 네티즌도 “너무 귀여워서 곤란하다. 빨리 고쳐주고 싶다.”고 댓글을 달았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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