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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셰이크 시키신 분?'..투명 통 안에서 녹아버린 고양이

 

[노트펫] 집사가 사 온 투명 쓰레기통이 마음에 들었던 고양이는 서서히 녹아내리더니 냥 밀크셰이크로 변했다.

 

26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오타쿠마 경제신문은 집사가 사 온 투명 쓰레기통 안에서 액체로 변한 고양이 '메루'를 소개했다.

 

 

일본 홋카이도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최근 쇼핑몰에서 아크릴제 쓰레기통을 구매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포장을 뜯으니 그 안에는 거대한 유리컵처럼 생긴 투명 쓰레기통이 들어있었다.

 

집사가 만족스러워하며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고양이 메루가 쓰레기통을 발견했다.

 

고양이가 액체화되는 과정.
고양이가 액체화되는 과정.

 

딱 보기에도 안락해 보이는 사이즈에 홀린 듯 안으로 들어간 녀석은 서서히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통 안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 메루.
통 안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 메루.

 

고양이 액체설이 떠오를 정도로 쓰레기통에 꽉 들어차게 자리를 잡은 메루. 얼핏 보면 유리잔에 담긴 밀크셰이크 같다.

 

서서히 녹아내리기 시작하는 메루.
서서히 녹아내리기 시작하는 메루.

 

그렇게 쓰레기통의 매력에 푹 빠진 녀석은 이리저리 자세를 바꿔가며 한동안 그 안에서 나오지 않았다.

 

냥 밀크셰이크 완성!
냥 밀크셰이크 완성!

 

집사는 쓰레기통 안에서 녹아내린 메루의 사진을 공유하며 "고양이가 고체에서 액체로 변하는 과정입니다. 과학적으로는 융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고양이는 액체였어!", "저도 냥이 음료 한 잔 주문이요~", "쓰레기통 하나 더 마련하셔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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