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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 위해서 3개월간 승강기 뚝딱..`코로나로 쉬는 김에`

반려견 전용 승강기 도그베이터에 탄 퍼그 반려견들. 왼쪽부터 보디, 에머리, 조지, 샘이다.
반려견 전용 승강기 도그베이터에 탄 퍼그 반려견들. 왼쪽부터 보디, 에머리, 조지, 샘이다.

 

[노트펫] 노령견 3마리를 위해서 집에 반려견 승강기를 만든 보호자가 있다고 온라인 영자매체 보어드판다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州) 뉴욜리언스 시(市)에 사는 치료사 소냐 카리미는 퍼그 반려견 4마리를 키우는 보호자다. 13살 ‘조지’, 10살 ‘보디’와 ‘샘’, 4살 ‘에머리’와 함께 살고 있다.

 

나무 상자로 만든 승강기 덕분에 반려견들이 쉽게 2층에 올라갈 수 있게 됐다.
나무 상자로 만든 승강기 덕분에 반려견들이 쉽게 2층에 올라갈 수 있게 됐다.

 

보호자는 몇 달 전에 노령견들을 위해서 집 계단에 반려견 전용 엘리베이터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치료사로 일하면서, 노인들이 집안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서 도움 받는 것을 많이 봤기 때문에 노령견들에게 승강기를 선물하고 싶었다.

 

코로나19로 시간 여유가 많아진 데다, 무릎인대 파열로 고통 받는 보디를 위해서 ‘도기베이터(Doggie-Vator)’를 만들었다. 완성에 3개월 걸렸고, 사용법을 훈련하는 데 또 시간이 들었다. 하지만 이제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에머리도 엘리베이터를 즐겨 이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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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 our new Doggie-vator for our older rescues #diy #familyquarantineproject #fortheloveofpets #adoptdontshop #rescuedismyfavoritebreed #pugsofinstagram

Sonya Karimi(@sonyakrayz)님의 공유 게시물님,

 

 

보호자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기베이터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멋진 아이디어라고 칭찬했고, 퍼그들이 행복해 보인다며, 반려견에게 만들어주고 싶다고 댓글을 달았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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