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뉴스 > 해외

라돈과 곰팡이 탐지도 오케이! 똑똑한 식물이 온다

 

[양병찬 과학번역가] 오늘날의 가정에는 온갖 종류의 경고장치와 센서들이 장착되어 있다. 냄새탐지기는 삑 소리를 내어 우리에게 정신을 차리게 하고, 우리가 방에 들어가면 등불이 깜빡거린다. '똑똑한 온도조절장치'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준다.

 

그러나 다음 타자는 '똑똑한 가정용 식물'이다. 이미 '실내용 녹색식물'이 있어, (우리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 농도를 높여줌으로써 자연의 손길을 부드럽게 해주는데 뭔소리냐고?

 

일부 과학자들에 따르면, '똑똑한 가정용식물'이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즉, 그들은 유전공학을 이용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위협'을 감지할 수 있는 똑똑한 식물을 창조하고 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비가시적 위협에는 곰팡이, 라돈, 심지어 바이러스 병원체까지도 포함된다.

 

과학자들은 이미 일부 농작물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방법을 테스트했다.

 

과학자들은 한 실험에서 담배의 유전자를 변형하여, 광범위한 질병을 초래하는 세균을 만났을 때 신호를 보내도록 만들었다.

 

특별한 녹색등에 노출된 후 유전자가 발현되면, 세균을 만난 담배잎은 오렛지빛으로 빛나게 된다. 그리고 이 오렌지빛은 특별한 고글의 도움을 받아 관찰할 수 있다. (맨눈에 보이는 오렌지빛 잎은 흉측해 보일 수 있다.)

 

 

이제 연구자들은 이 전략을 농장이 아닌 가정의 실내에 적용하고 싶어한다. 수많은 흔한 곰팡이종(種)들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volatile organic compound)이라는 물질을 생성하여 공기중으로 방출하므로, 곰팡이가 성장함에 따라 실내공기가 악영향을 받게 된다.

 

유전자가 변형된 가정용식물은 VOC를 감지했을 때 잎색깔을 바꿈으로써, 집주인들에게 경고신호를 보낼 수 있다.

 

식물이 주변의 공기를 여과하여 VOC를 탐지하면 잎의 색깔이 바뀌는 반응이 일어나는데, 이것은 탐지하기에 쉬운 가시적 단서를 제공한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연구자들은 GM 식물이 비가시적 위협(예: 위험한 바이러스, 가스, 심지어 방사능)도 탐지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모델식물(예: 담배)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갖고 있지만, 많은 가정용 식물의 기본적인 생물학에 대해 아직도 배울 게 많다.

 

"궁극적으로 표적지향적 유전공학에 대해 충분한 데이터를 보유하게 된다면, 미래의 가정은 '똑똑한 잎으로 뒤덮인 벽과 통풍구'를 이용하여 집주인에게 '공기질의 잠재적인 하락'을 경고하게 될 것이다"라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이러한 멋진 미래 버전에서, 당신은 특별한 원예 재능이 없더라도 당신의 식물을 '곰팡이 탐지기'로 전환시킬 수 있다.

 

양병찬 과학번역가(https://www.facebook.com/OccucySesamelStreet)

 

※ 출처: ‘Smart plants’ could soon detect deadly radon and mold in your home

목록

회원 댓글 0건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코멘트 작성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욕설 및 악플은 사전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스티커댓글

[0/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