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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수술로 목숨 건진 강아지

 

[노트펫] 안락사 위기에 처한 강아지가 성 전환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졌다.

 

미국 지역언론 마이애미 헤럴드(Maiami Herald)는 방광결석으로 안락사가 예정돼 있던 강아지 비숍(Bishop)이 성 전환 수술을 받아 목숨을 건지게 된 사연을 지난 14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숍은 최근 방광결석을 앓고 있던 상태로 시카고의 한 동물보호소에 구조됐다. 하지만 진찰 결과 예상보다 상태가 심각해 결석 제거가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고통스러워하는 비숍에게 수의사는 안락사를 권고했다. 예정대로라면 비숍의 안락사 날짜는 지난 13일.

 

하지만 보호소 측은 비숍을 포기하는 대신 비싼 수술비용과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성 전환 수술을 받게 하기로 결정했다.

 

결석 제거가 불가능하자, 생식기를 제거하는 성 전환 수술을 받게 하기로 결심한 것.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보호소 측은 SNS 계정을 통해 "비숍이 수술을 잘 끝마치고 회복 상태에 있다. 이제 그(he)가 아니라 그녀(she)"라고 비숍의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아직은 추가 수술이 더 필요할 가능성이 있어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 수술이 더 필요하게 될 경우 약 7000달러(한화 약 779만 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이에 보호소 측은 펀딩 페이지를 통해 수술비 모금을 시작, 15일 현재 약 2560달러(한화 약 285만 원)가량의 후원금을 모은 상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숍을 포기하지 않고 목숨을 구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보호소 측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한편 동물의 성 전환 수술은 비숍의 경우처럼 오직 치료의 목적으로만 집도된다.

 

올 초에는 영국에서 난소와 고환을 동시에 갖고 태어난 강아지가 건강이 위험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고 성 전환 수술을 받아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안정연 기자 anjy41@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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